이케아 외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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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지 선경

"짙은 사유와 감정의 색감을 감각적 형태로 풀어내는 지선경 작가의 작업이 다채로운 상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이케아의 푸른 벽면과 만났다."

작가 노트

[The structure of a strange dream] 2020, color on wood, acrylic, spray on steel plate

평행공간 광명갤러리

감정 간에 복잡 미묘한 필연성과 상호 작용하는 힘 = 감정을 유기적이고 다면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입체적 성격으로 보고 감정이 지닌 입체성을 색채, 선 및 형태를 다루는 방식을 통해 발견하고자 한다.

일상에서 포착된 감정이나 마음을 문장위에 올려 형태로써 춤추게 하고, 서로 연결시키거나 해체하여 조형의 형태적 구성요소로 재구성한다.

[bring about(____)] 2019, color paper, spray on paper, paper collage, 50x70cm

드로잉 콜라주 bring about(_____)은 컷아웃 및 스프레이 드로잉 기법으로 색채, 선, 형태와 공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 하고, 이를 공간 설치를 통해 감정 및 인간이 가지는 심리작용과 연관해서 해석해본 작업이다.
또한 스피노자의 에티카에서 48가지 감정을 정의한 3부에서 영감을 받고 참조한 이 작업은 욕망, 기쁨, 슬픔, 인간 감정의 가장 중요한 3요소 (인간의 모든 감정은 이로부터 나온다 (3부 정리 11.)를 바탕으로 기본 감정 레이어를 만들고, 나머지 연관된 감정(레이어)들을 제작하였다.

작가 소개

EDUCATION

2008 The University of Seoul, BA Fine Art,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2011-2015 The University of Art Braunschweig, Fine Art 졸업, Klasse Kummer, 마이스터슐러,독일

EXHIBITION

2013 SuSy / Galerie vom Zufall und von Glück, 하노버, 독일
2014 Dichte der Stille (침묵의 밀도)/Hallenbad Kultur am Schachweg, 개인전, 볼프스부륵, 독일 2015 beim Besten Willen kein Hirsch zu erkennen / 찌히타우, 독일
BUY BY BYE die Meisterschüler der HBK / raumLABOR, 브라운슈바이크, 독일

SKINCRAWLER / Kunstraum t 27, 베를린, 독일
dinge,das sind die anderen / 4.Kestnerschau in der Marktkirsche, 하노버, 독일
2017 Thoughts are Things/ Hilbertraum, 베를린, 독일

2018 Offene Ateliers Wedding Höfe, 베를린, 독일
2019 <CUT.BACK > gallery irrgang, 개인전, 베를린, 독일